[인터뷰] 첫만남 스킨십, 어디까지 가능하세요?
- Kevin
- 2024년 10월 2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0월 21일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좋아하세요? 노래처럼 첫 만남은 새롭고 설레고 가끔은 짜릿하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데,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모를 때는 특히요. 저는 무르익은 분위기에서의 스킨십이 참 어렵습니다.
‘이 정도 분위기이면 손잡아도 될까?’, ‘내가 너무 소극적이라고 느끼는 건 아닐까?’, ‘가벼운 사람으로 오해하면 어쩌지?’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첫 만남에 보통 스킨십을 어디까지 해봤는지, 어디까지 가능한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익명 보장을 위해 닉네임으로 대체합니다.
첫 만남에 스킨십, 어디까지 가능해?

Nancy (27세, 여, 직장인)
손잡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 마음에 들면 팔짱도 시도해 볼 수도? 나는 처음에 스킨십 할 때 설렘이 좋아서 너무 능숙하게 주도하는 건 좀 별로. 오히려 좀 뚝딱거리는게 보일 때 호감이 가더라고. 긴장한다는 건 잘 보이고 싶다는 거니까, 나를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
John (29세, 남, 프리랜서)
‘어디까지 가능하다’ 이런 생각을 딱히 해본 건 아닌데, 가벼운 키스까지는 해봤어. 술자리였는데, 분위기가 잘 잡혔달까. 처음에는 그냥 술친구 생겼다 생각했는데, 키스하고 나니까 조금 달라 보이더라고. 더 알아가 보고 싶어서 몇 번 더 만났었지.
Sarah (26세, 여, 프리랜서)
어깨를 감싸거나 포옹하는 정도? 아직 친해지지 않은 사이에서는 허리는 좀 어색하지 않나. 싫은 건 아닌데, 그 사람도 어색한 게 느껴지고, 나도 긴장하고 있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주도하는 스타일을 만나면 첫만남이라 해도 스킨십은 열려있는 편이야.
Jun (31세, 남, 직장인)
그때그때 상대방의 반응 보고 정하는 것 같아. 상대방 속도에 맞춰주는 편? 마음이 잘 맞아야 스킨십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으니까. 이 정도 진도는 빼야지 이런 건 없지.
Jenny (30세, 여, 직장인)
마음 맞는 게 중요하지, 딱히 진도나 속도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정해둔 제한은 없어. 첫 만남이라고 해도 성인남녀가 서로 동의한 스킨십이 문제 될 건 없으니까. 그렇다고 너무 답답한 건 싫어. 나는 마음에 들면 주도하는 편인데, 상대방 반응이 미지근하다 싶으면 의지가 꺾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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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어디까지 열려 있을지, 내가 좋아하는 스킨십 스타일을 상대방도 좋아하는지 미리 알고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접 물어보고 답하기에는 어색하지만, 미리 알아두면 정말 유용한 정보죠. 그래서 케밋에서는 상대의 스킨십 성향과 스킨십에 대한 생각들을 미리 보거나,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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